[설교 정리] 십자가 하나님의 사랑(요 3:16-17)

십자가 하나님의 사랑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태내셨습니다. 십자가의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설교 정리] 십자가 하나님의 사랑(요 3:16-17)

십자가

우리는 주일마다 교회에서 십자가를 봅니다 이 십자가는 교회를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그러나 과거 시대에는 이 십자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 이집트, 앗술, 헬라 등에서 십자가는 사람을 고문하고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했던 사형틀이었습니다. 이후 이 십자가 형벌은 로마에 도입이 되었는데,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십자가는 한마디로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십자가를 볼 때마다 강력한 권력앞에 두려움을 느꼈고, 이 십자가는 고통과 굴욕과 수치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런 십자가를 우리는 교회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이 십자가를 목걸이로 만들어 목에 매달고 다니기도 하고, 집안에 십자가 모형을 만들어 걸어놓기도 한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예수님이 죽음을 맞이했던 이 십자가가 왜 우리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상징이 아니라, 친숙하고 때로는 신성한 상징으로 여기게 되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죽음

성경에서 죽음은 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이것은 여러분도 잘 아는 선악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죽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말았고 결국 에덴동산에서 쫒겨났습니다. 비록 그들이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면서도 손수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에덴 동산을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속죄

죄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님과 멀어지자 하나님께서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바로 제사입니다. 이후로 사람들은 하나님께 헌신과 봉사를 다짐할 때는 번제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웃들과 기쁨을 나눌 때는 화목제로,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는 속죄제를, 이웃과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는 속건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을 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습니다. 바로 이 제사를 통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제사에는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물입니다. 제물은 동물부터 곡식의 고운 가루까지 다양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는 반드시 흠이 없고 깨끗한 동물을 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흠이 없고 깨끗한 제물을 드린다고 해도, 또한 아무리 많은 제물을 드리더라도, 죄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제사 만으로는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제물처럼 흠이 없고 깨끗한 어린 양과 같은 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수님을 제물로 삼는 특별한 제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세사아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하나니뿐인 아들을 제물로 삼으면서까지 우리를 용서 하고 싶으셨을까요? 그 이유가 바로 오늘 본문에 드러나 있습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처음부터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 죄를 짓더라도 그 사랑은 변함 없었습니다. 그 변함없는 사랑으로 죄인인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결국 하나뿐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신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헌신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담이 허물어졌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용서할 뿐만 아니라, 용서받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로인해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 그 진실한 의미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 십자가인 것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사랑을 믿고 받아들인 우리에게는 십자가는 더이상 사형틀도 아니고, 두려움과 조롱과 고통의 상징도 아닙니다. 십자가는 ‘죄와 심판’이 아닌 ‘용서와 사랑’을 의미하고, ‘죽음’이 아닌 ‘생명’을 상징하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목숨까지 내어놓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 모양만 바라보지 말고, 그 모양 이면에 숨겨있는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가슴에 간직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러한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늘 감사하는 삶이 되길 바라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 우리도 그와 같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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