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정리] 약속 이루신 하나님(수 6:15-21)

약속 이루신 하나님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주리라는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여리고를 정복하게 하시는 내용입니다.

약속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설교 정리] 약속 이루신 하나님(수 6:15-21)

두명의 정탐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길었던 광야 생활을 끝맺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하셨는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길목에는 여리고 성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고, 그곳에 도착한 정탐꾼은 ‘라합’이라는 여인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리고 왕은 두 정탐꾼을 잡으려고 라합의 집으로 사람을 보냈는데, 라합은 두 정탐꾼을 숨겨주어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정탐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이미 이땅을 당신들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여호와만이 하늘과 땅의 주인이며 참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여리고 상을 차지하게 될 때, 자신의 가족들의 목숨을 꼭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두 정탐꾼은 그렇게 하겠노라 약속하고, 나중에 자신들이 여리고를 정복할 때 창문에 붉은 줄을 매달아 놓아서 알아볼 수 있게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두 장탐꾼은 라합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여리고 성

시간이 흘러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소문대로 웅장하고 단단한 여리고 성은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여리고 성에 속한 모든 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매일 한 바퀴씩 6일동안 여리고 성을 조용히 돌아라.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 날에는 제사장들이 나팔을 부는 동안 성을 일곱 바퀴 돌아라. 그리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한번 길게 불면, 모든 백성이 큰 함성을 지르며 진격해라. 그때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시는 사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 

성벽을 무너뜨릴려면 뭔가 강력한 무기로 공격을 해야 하는데, 단순히 성 주위를 몇바퀴만 돌면 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했고, 백성들도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이들은 말씀대로 하루에 한바퀴씩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을 돌고 돌아도 여리고 성벽은 여전히 견고했습니다. 

조금도 무너질 것 같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묵묵히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곱번째 날이 되었을 때에도 그들은 성을 돌았습니다. 

제사장이 나팔을 부는 동안 일곱바퀴를 돌았고, 마지막으로 제사장들이 힘차고 길게 나팔을 불고 백성들이 함성을 지르자 성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여리고 성 안으로 들어가 전쟁을 이어갔습니다. 

모두가 정신없는 가운데 두 정탐꾼은 한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창문에 붉은 줄이 매달린 집, 바로 라합의 집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의 어떤 사람도 살아남지 못한 그 전쟁에서 라합과 그의 가족만은 생명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정탐꾼을 살려 준 라합을 기억하셨고, 그의 가족들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하신 약속,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도 지키셨습니다. 


여호수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역시 하나님께서는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리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록 약속이 완전히 이루어기지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이루실 때, 믿음의 사람을 선택하셔서 그를 통해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첫 번째 사람은 여호수아입니다. 

모세가 열두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을 때, 열명의 정탐꾼과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거구의 아낙자손의 기에 눌려 애굽의 종살이라도 좋으니 돌아가자고 원망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버렸을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고 자신의 것으로 간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여리고 성을 넘겨 주겠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굳게 믿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더니, 놀랍게도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의 약속을 이루시며 동시에 이스라엘과의 약속도 이루셨습니다. 


라합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두 번째 사람은 라합입니다. 

정탐꾼들이 여리고 성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라합은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들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신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훗날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메시야, 바로 예수님을 라합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님의 계보에 보면 라합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결국에는 이루신다는 것을 잊지 않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결론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터무니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여리고 성을 일곱번 돌라거나, 큰 함성을 지르면 성벽이 무너질 거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기대와 달리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기도 하고, 어쩔때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에 믿음으로 응답한 여호수아와 라합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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