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정리] 정탐꾼, 믿음 vs 두려움(민 14:7-10)

정탐꾼, 믿음 vs 두려움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믿음과 두려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설교 정리] 정탐꾼, 믿음 vs 두려움(민 14:7-10)

정탐꾼을 보낸 하나님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라”

모세는 가나안 땅을 정탐할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의 백성의 힘이 강한지 약한지, 숫자가 많은지 적은지, 그 땅이 좋은지 나쁜지 등등 가나안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두려움 정탐꾼

시간이 흘러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으로 떠난지 40일이 지났을 때, 정탐꾼들은 그곳에서 난 포도, 석류, 그리고 무화과를 들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왔습니다. 

정탐꾼들을 그들이 가져온 과일들을 보여주며 그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고 아름답고 넓은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탐꾼들의 말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어지는 정탐꾼들의 이야기는 절망적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들은 키가 매우 크고 강해 보였고, 성 또한 굉장했습니다. 

게다가 그곳에는 키가 장대같이 큰 민족인 아낙자손도 있었는데,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기처럼 작다는 정탐꾼들의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밤새 울고 부르짖으며 또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차라리 우리가 애굽이나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그곳으로 보내어 죽게 하시는가.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자”


믿음 정탐꾼

그때 열두 정탐꾼 중 두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외쳤습니다. 

“여러분, 가나안 땅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분명 우리에게 그 땅을 주실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그들은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은 과연 마음을 바꿨을까요?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흥분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려 치려고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두 가지 필터

여러분, 12명의 정탐꾼은 40일 동안이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자세히 둘러보고 돌아왔지만, 그 땅에 대한 생각은 서로 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필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어떤 필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진에 찍히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10명의 정탐꾼은 ‘불신의 필터’를 쓰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에는 견고한 성과 크고 강한 아낙 자손들만 보였습니다. 

불신의 필터를 쓴 10명의 정탐꾼과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가득해졌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필터’를 쓰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필터는 그들에게 희망과 담대함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아가 당당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에게 거인과 견고한 성읍은 그저 ‘먹잇감’으로 보였습니다. 

이처럼 어떤 필터를 끼고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똑같은 세상, 똑같은 상황, 똑같은 문제가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정탐꾼을 보내신 이유

하나님께서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신 이유는 뭘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누가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몰라서 알아보라고 보내셨을까?

아니면 그렇게 강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찾아보라고 보내셨을까?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며, 그 땅이 하나님께서 주신 곳임을 알고 기대하기를 바라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인 것을 믿었다면,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기대가 가득 넘쳤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려움의 필터를 쓰고 그 땅을 바라본 10명의 정탐꾼은 견고한 성읍과 크고 강한 사람들만 보았다. 

거기에 필이 꽂힌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크고 강한 성읍과 아낙자손들을 보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돕고 지키며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금새 까먹고 믿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을 불신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을 퍼부었던 백성들은 바로 앞에 가나안 땅을 두고 그곳을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 광야를 돌며 방황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의 자손과, 하나님을 끝까지 믿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결론

여러분은 어떤 필터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필터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가득해지면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두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신다는 그 믿음의 필터를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길 바란다. 

여러분이 불신의 필터, 두려움의 필터를 버리고 믿음의 필터를 끼고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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