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정리] 죄, 심판, 언약, 예수의 십자가(창 9:8-17)

죄 ,심판, 언약, 예수의 십자가 라는 제목의 설교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 의인으로 선택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믿고 의지하며 홍수를 대비하였던 노아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붙드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설교 정리] 죄, 심판, 언약, 예수의 십자가(창 9:8-17)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지 않고 죄를 짖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죄가 세상에 가득 차자,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세상을 지으시고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시고 ‘내가 괜히 사람을 만들었구나’ 하시며 후회하실 정도로 악으로 가득찬 세상을 그대로 둘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사람들을 심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노아

그때 유일하게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아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는 의롭고 완전한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은 사람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노아에게 아주 큰 방주, 배를 만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배가 완성되자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들과 모든 생물들을 암수 한쌍씩 짝을 지어 배 안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이르자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천둥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한 방울, 두 방울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사십일을 밤낮으로 하늘에 구멍이 난듯 비가 쏟아졌습니다. 모든 산들과 땅, 모든 생명들이 모두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오직 노아의 배에 탔던 가족들과 동물들만이 유일하게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온 땅을 가득 채운 물은 150일 동안이나 땅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땅위의 물이 마르자 노아와 가족들은 드디어 배에서 나와 촉촉한 땅을 밟았습니다. 노아는 배에서 내려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그 이후에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고 나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언약

이제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그 증거로 하나의 표지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지개였습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하나님께서는 무지개를 보여주시며 이것이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언약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하면, 쌍방간에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약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언약을 보면, 하나님과 노아 사이에 이루어진 쌍방 합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언약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세우시고 그 증거를 무지개로 보여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기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약속을 맺으시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참으로 큰 은혜인 것입니다. 


노아의 두려움

그런데 노아와 노아의 가족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생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두려웠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아주 크게 혼이 나서 눈물 콧물 쏙 빠질 정도로 무서운 부모님을 경험하게 되면, 부모님이 아무리 잘해주셔도 또 그렇게 혼날거라는 두려움이 마음 한켠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아빠한테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아본 적이 있는데, 한번은 아버지가 상처난 다리를 보시더니 약을 가져와서 발라주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뒤로 그 약과 눈물을 생각하면, 비록 크게 혼이 났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아빠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서 그게 위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했던 노아에게도 그 무지개가 그랬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그 무지개를 보며, 심판하시고 두려운 하나님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으로 기억하며 위로받고 그 두려움을 잊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으로부터 지켜주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희생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는 기억을 하고,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구나,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부터는 비온 뒤 맑게 개인 무지개를 보며 그저 예쁘다, 아름답다만 느끼는게 아니라, 노아와 가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그 언약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이 뒤에 보이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무서운 사형틀로서의 십자가가 아니라, 나를 구원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희생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죄악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바램대로,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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